공처가 [ E-mail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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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어나서
2런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
3년이 지났다
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
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
6신이 고달퍼도 할 수 없지
7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쫓을 수도 없고
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 모습
9천을 헤매는 귀신은 뭐하느라고 이런 걸 안 잡아가는지
10년 감수할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 지도 어느 새 3년
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날 가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
12걸고, 밥상차려 오라고 하고, 때리고
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1년이면 365일이다
14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도 없고
15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 내 신세
16일 동안 내공을 쌓고 이 여자에게 덤비면 이길 수 있을까
17리를 도망갔다 붙잡여온 불쌍한 넘이 나다
18,이내 신세는 왜 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러내린다
19나면 남는게 뭐 있을까.. 그냥 살아야지..
20세 마지막 내 인생이여
21세기에 이런사람.. 또 얼마나 있을꼬... ㅜ.ㅜ
[인쇄하기] 2002-05-31 06:29: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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