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병국목사
  의분에 대하여!
  

일반적으로 분을 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지만 의로운 분노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화를 내는 사람들을 더러 볼 수 있습니다.
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향하여 상을 엎으시며 화를 내신 것을 그 예로 삼으면서...

그런데 우리가 의분이라고 말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.
누군가가 나에게 옳지 않은 일을 행했을 때 그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을 의분이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.
물론 나에게 불의한 일을 한 것도 분명 하나님 앞에 불의한 것이 맞습니다.
이럴 때 우리는 화를 내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질문할 것이 있습니다.
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똑 같은 불의를 행했을 때도 내가 의분을 낼 것인가? 하는 것입니다.

의분은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내는 것이다. 
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이라면 나에게 잘못한 것이나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이나 똑 같이 화를 내어야 한다.
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나에게 행한 불의는 사랑으로 용서해 주고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에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의분을 내는 것이 옳다 하겠다.
[인쇄하기] 2019-08-21 17:03: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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