샘지기
  새해 인사
  

오늘은

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,

오늘은

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.

 

건너 뛰듯

건너 뛰듯

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.

 

새옷 입고

아니,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,

널뛰듯

널뛰듯

이쪽과 저쪽

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

발굴러라 발굴러라.

춤추어라 춤추어라

 

      * 김현승 *

[인쇄하기] 2021-02-13 20:12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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