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문의가 있어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.

대형교회가 아닌 (청년부)100명미만 공동체에서 100%친하지 못하더라도 사람을 보면 상호간에 가벼운 인사를 하면 좋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처럼 모른체하거나 외면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.

10년이상 교회를 다녔지만 사람들한테 물리적 정신적으로 유익과 재미를 제공할 수 없는 능력을 가졌다보니 2030세대 사람들한테 왕따와 외면을 받다보니 관계면에서 냉소적으로 느껴진것 같습니다.

상대방이 나한테 우호적이던 비우호적이던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정치인,기업가,영업사원 처럼 카리스마와 설득력, 자본이 풍부하다면 사람들과 우호적인 소통을 할 수 있을텐데...

모든 사람들하고 친해지는건 불가능하고 어려운 여정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사람들하고 교재(?)를 하면서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주어진 길을 걸으면 되나요?

 - 아마도 제가 교회 공동체 와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(소그룹 제외) 혼자 있는것 같은 인생의 사막광야에서 말씀을 의지해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비슷한 점을 가진 사막의 교부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것 같습니다.

- 기독교에서는 사막의 교부처럼 신앙생활을 하면 안되겠지만 주어진 현실은 관계의 고립적이다보니 사막의 교부인것 같습니다.

-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일반 민간기관에서는 관계정서를 다루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고 '마음치유학교'에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것 같던데, 아마도 선생님입장에서는 반대이겠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