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/02/24 (13:52) from 119.193.23.238' of 119.193.23.238' Article Number : 47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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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


    촛불!

    심지에 불을 붙이면

    그때부터 종말을 향해

    출발하는 것이다



    어두움을 밀어내는

    그 연약한 저항

    누구의 정신을 배운

    조용한 희생일까



    존재할 때

    이미 마련되어 있는

    시간의 국한을

    모르고 있어

    운명이다.



    한정된 시간을

    불태워가도

    슬퍼하지 않고

    순간을 꽃으로 향유하며

    춤추는 춧불



      *** 황금찬 ***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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